경춘선 숲길
'20. 12. 18
화랑대 공원에서...
경춘선 숲 길.
화랑대역(구 경춘선)은 경춘선 복선전철화가 마무리 되면서 폐역이 되었다.
육군사관학교가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화랑대역으로 개명. 지금은 '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 공원' 으로 개장하였다.
아침에 깨어 보니, 눈이 1mm 정도 희끗하게 쌓였다.
머릿속이 실타래처럼 엉켰다. 어지럽다.
달랑 커피 한 잔 뜨겁게 타서 마호 병에 챙겼다.
버스 한 번 타면, 바로 가는 ‘경춘선 숲길’ 로...
거의 2시간 정도 가는 모양이다. 아닌가?
무념무상 창밖의 시선. 참 좋다. 오늘은.
혀기1 열차
혀기1 협괘열차. 실제로 협궤선로였던 제물포-수원을 운행하던 열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던 것을 옮겨서 설치.
일제 강점기 경부선 화물열차였던 미카 5-56호.
일본전기회사가 생산. 1950년대까지 운행했으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것을 옮겨서설치,
재도색 작업을 거쳐 일반에 공개. 표준궤형 열차이며 화물수송에 주로 사용되었음.
운행하던 시절에 새로운 행선판.
청량리에서 출발 경춘선은 성북역(현 광운대역)을 거쳐 이 곳에 정차하고 퇴계원역으로 넘어 갔다.
체코에서 기증한 협괘형 노면전차.
대한제국 시절에 운행되었던 황실 노면전차.
서울(당시 경성)에 노면선로가 부설되고 황실을 위해서 운행된 전차.
철도박물관에 있던 것을 옮겨서 설치. 고종황제가 홍릉 행차시에 주로 사용.
정작 노면전차의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된 이후에는 거의 사용치않고 보관되어 있었다고 함.
1957년 일본에서 제작, 1968년까지 서울에서 운행되었던 것과 유사한 모델.
2017. 9 히로시마전철에서 경춘선숲길 철도공원에 무상 양도하였음.
이 곳에서부터 산책로와 연결된다. 어느 정도 걷고 되돌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