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은 지금 (3)

'21. 4. 6

남산에서...

 

 

얼마 전

사진하시는 지인 분 돌아 가셨다.

눈물이 난다.

한 줌 재.

난, 과연 얼마나??

눈물이 난다.

 

아무도 궁금해 하지도,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데,

난,

바쁜 틈을 타서 ‘ 남산은 지금(3)’ 을 찍어 왔다.

오늘을 꽃 보며 행복해 하려고? 꽃이 다 떨어질까 노심초사? 왜?

눈물이 흘러내린다.

 

 

만첩홍도

 

복사꽃

 

꽃사과

 

조팝나무

 

박태기

 

배꽃

 

종지나물

 

봄맞이

풀을 말끔하게 깍아 놓아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번엔 봄맞이을 원없이 보았다. 

 

 

소래풀(보라유채)

 

 

귀룽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