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 핀 꽃

세잎쥐손이, 산층층이, 당분취, 칡, 배추밭

잎 새 2021. 8. 26. 20:42

'21. 8. 16

강원도에서...

 

세잎쥐손이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80cm.

8~ 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연한 분홍색 또는 홍자색꽃이 2개씩 핀다.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쥐손이풀 종류라는 뜻의 이름.

 

 

 

산층층이 ( Mountain Asian calamint )

개층층꽃, 민층층, 산층층꽃, 개층꽃, 산층층이꽃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60cm,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는 가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윤생꽃차례를 이루는데 흰색의 꽃들이 층층으로 모여 핀다. 꽃받침은 입술 모양으로 겉에 긴 털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로 꽃받침 속에 싸여 있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당분취

금강산과 설악산 이남의 깊은 산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 100cm.

8~9월에 줄기 끝에 흑자색 두상화가 달린다.

중극의 분취 종류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국에는 없는 종이다.

줄기에 넓은 날개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등지에 분포.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길이는 10~ 20m.

꽃은 양성화이고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10~ 25cm의 수상꽃차례에 홍자색 꽃이 모여 핀다. 달콤한 꿀 향기가 난다. 꽃잎의 가운데는 노란색 무늬가 있다.

땅속의 굵은 뿌리를 갈근이라 하여 약용하거나 식용한다.

 

배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