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여행(쿠바)

카피톨리오, 아바나 대극장, 센트로 , 레알 프에르자 요새(성)

잎 새 2020. 1. 22. 12:51

'19. 11. 23

쿠바의 아바나에서...


몇 군데 둘러보고, 숙소에 와서 저녁 해 먹고, 쉬려니,

낮에 가는 곳마다 음악이 있고, 노래와 춤이 있는 광장에서 흥에 겨운 모습을 보고,

우리는 잠시 나가 보기로 했다. 멕시코, 과테말라에서는 절대로 밤에 산책 나가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지기님은 반대이시나, 할수없이 나갔다 오라고 허락.

숙소에서 똑바로 걸어 올라가면,  플라자 비에야 광장이다.

아니나 다를까 우와~~~~~~  트럼펫, 푸릇, 북, 기타 , 드럼,  젬베, 팀발레스, 콩가스, 마라까스 등등  난리도 아니다.

멀리서 들어도 벌써 신이나고 즐겁다. (악기 이름을 잠시 찾아 보았다)

여자 가수, 남자 가수, 애간장을 녹일 듯~~~  녹일 듯~~~~     절로 몸이 흔들거린다. 뻣뻣순이가...

결국 까페에 앉아 음료수를 마셔가며 구경했다. 남녀들이 나와 춤을 추는데, 이거야 원!

즉흥적으로 관광객들이 나오는데, 물론 그 곳 사람들도 나와서 춘다.뭔, 연습이라도 한듯이 기막히다. 어쩜 저렇게 신이나게 놀까?

광장 몇 군데에서 연주가 벌어지고, 춤을 춘다. 쿠바가 이렇게 멋질 줄이야~~~~~~~!!

11시 넘으니, 슬슬~~  철수한다. 아쉬운 듯~~  숙소로 돌아왔다.

어느곳에 가든지, 늘~~~  쿠바의 음악이 따라 다닌다.

자전거 운전하는 사람, 그냥 동네 집들에서도...  음악이 넘쳐 흐른다.

젬베나 팀발레스 두드리는 소리가 경쾌하다.

결국, 다음 날, 여자일행 두 사람은 살사 배우는 곳에 가서 등록하고 2시간을 배웠다. 

땀 흘리며 배우는 2시간을 열정을 다해 배우는 모습이 부럽기도하고, 멋지기도 했다,

비록 아쉽게도 써 먹지는 못했지만...     ^&^~~~~





카피톨리오 Capitolio Nacional   

아바나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곳. 아바나 관광은 이곳에 자리한 카피톨리오 광장에서 시작된다. 카피톨리오는 스페인어로 가운데라는 뜻. 미국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과 파리의 판테온 신전을 모티프 삼아 만들었다. 주청사와 국회의사당으로 쓰이다 현재는 과학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바나 시티투어 버스도 이곳에서 출발, 가이드와 함께 아바나 곳곳을 둘러보는 여행자 무리도 쉽게 볼 수 있다. 말레콘과 센트로 지역이 지척이라 늘 여행자로 분주한 곳이기도 하다. 현지인들의 휴식처, 호세마르티 공원(Parque de Jose Marti)과 웅장한 건물의 오페라 극장, 활력이 넘치는 오비스포(Obispo) 거리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야경 촬영 장소로도 받는다.

 

 






















아바나 대극장(The Great Theatre of Havana)

 

아바나 대극장은 쿠바의 국립 발레로 특히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이다. 때로는 국립 오페라 공연을 상연한다. 쿠바에서 가장 큰 콘서트홀인 가르시아 로르카(García Lorca)홀이 잘 알려져 있다.

1838년 베르디늬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 된 극장.

정면에 있는 4개의 조각상은 자애, 교육 , 음악, 연극등 예술의 4가지를 묘사 했다고 한다.

쿠바의 유명 발레리나 '알리시아 알 론소'에게 헌정됐다고 한다.

























 

센트로 Centro

아바나는 크게 3구역으로 나뉜다. 센트로 아바나와 올드 아바나, 그리고 베다도 지역. 그중 카피톨리오에서 시작되는 센트로 아바나 지역은 아바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말레콘까지 이어진 중심 거리에서는 거리 공연이 자주 열리고, 수준 높은 그림을 그려 파는 무명 화가도 많다. 주로 아바나 서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서 엿볼 수 있다. 현지인 화폐인 모네다로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거리 음식점도 가득하다. 우리 돈 500원짜리 피자 한 조각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고 어깨를 들썩이는 쿠바 사람들. 센트로 아바나에 가면 가난하지만 행복한 아바나인들을 만날 수 있다.













































레알 프에르자 요새()

물 위에 떠 있는 육중한 감옥 같은 에알 푸에르자 요새는 쿠바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요새라고 한다. 16세기 악명 높은 사토총독이 콜로니얼 양식으로 건툭했으며 현재 도자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작지만 튼튼하고 강한 인상을 남긴 건물인데 너무 해안 안쪽에 세워서 요새로서의 기능은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