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네다리, 차이나타운, 주변풍경
'19. 5. 8
나가사키에서...
메가네 바시 ( 眼鏡橋 ) 나가사키 최대의 번화가 하마노마치 아케이드를 벗어나 북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상점가와 옛 모습을 간직한 평범한 일본식 가옥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맞춰 잔잔하게 흐르는 나카시마 가와(中島川)에는 나카시마 가와 석조 다리군(中島川石橋郡群)이라 불리는 10여 개의 돌다리가 있어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중 아치형 다리가 물에 비친 모습이 안경과 같다고 해서 메가네바시라고 불리는 돌다리가 가장 유명하다. 일본에는 이러한 메가네 바시가 수십여 개가 있으며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것만 9개에 이른다. 나가사키의 메가네 바시는 수많은 메가네바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634년 고후쿠지의 승려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의 상류를 따라 오른쪽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제방에서 하트 모양의 돌을 찾을 수 있어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식물원이나, 제주에서 보았는데, 이 곳엔 가는 곳마다 삼색약모밀이 무척 흔하다. 우리 일행도 하트를 찾으러 다리 밑으로 내려갔다. 돌과 돌 사이에 하트가 있다. 그래서??? ^&^~~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같이 커다란 문이 반겨준다. 골목은 그렇게 길지는 않고 그냥 중국음식점 많은 우리나라 차이나타운과 비슷한 느낌. 여기를 온 이유는 메가네 다리에서 아주 가깝다. 나가사끼 짬뽕이 유명하다는데...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중식당은 나가사키 짬뽕을 파는 것 같다.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우리는 그냥 거리만 산책했을뿐.
주변을 돌아 보았다.
마침 카스테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2줄을 사서 함께 나누어 먹었다.
맛있다. 사실 더 먹어 봐야 진짜 맛을 알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