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새 2015. 3. 23. 07:30

'15. 3. 21

남산에서...

 

저녁 8:00 애들이 빠져나간 집은 온통 아수라장 발 디딜틈이 없다.

그림을 그린다며 A4용지(이면지) 한 묶음을 온 사방에 흐뜨러 놓았다. 연필, 색연필, 싸인펜...

두다리 뻗고, 잠시 숨을 고르고, 종이만 치워도 청소한 듯~~~

언제 잠을 잤는지...  ^ ^*~~

 

남산의 숲을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이다.

아직은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화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