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새 2021. 3. 15. 21:14

'21. 3. 13

군산에서...

 

 

대각산 출사.

내가 갈 수 있을까?’     당연하지요.’      그럼,    도전!!

전에 갔을 땐, 점심 도시락까지 짊어지고 거의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었다.

이 번엔, 도시락 없이 산행. 야호~~~~!!

간식만 가볍게 짊어지고 갔더니,

'어머? 벌써 이 곳이네. 길고 험했었는데... '

구간이 짧고 그리 험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저 멀리 전망대도 지나 내려갔다 다시 올라 왔으니... ^&^~~~

 

리더 분은 대신 아침까지 싸 오셨다.

~~~~~ 전복과 버섯을 넣고 밥을 지어,

달래 간장은 짜지 않고 얼~~~~~~마나 맛나던지...

한 숟가락 푹 떠서 비벼 먹으니, 이하 생략이다. *.*

 

각자 싸 온 점심은 산행 후 4시쯤 되어서 바닷가에서 먹었다.

어휴~~~ 추워서 달달~~~ 떨면서.

운치가 있어도 감상할 겨를은 없었다는...    그래도 좋았다. ^&^~~~~

 

아참!

몇 년 동안 함께 야생화 수업도 하고, 출사도 했던 일행분들을 여기서 만났다.

얼싸 안고, 방방 뛰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반갑던지...

그 분들께서는 일찍 오셨다가, 벌써 내려 가시는 중이시다. 와~~~  눈물 날 뻔! 했다.   ^&^~~~

 

 

저 높은 곳의 전망대를 지나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와서 하산.

 

 

맛나게 먹은 영양 아침 식사. 밥도 보온하여 따뜻하게 ...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산유화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