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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구실바위취

by 잎 새 2021. 7. 16.

'21. 7. 3

강원도에서...

 

강원 이북 깊은 산의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 30cm.

6~ 8월에 올라온 꽃 줄기 끝에 달리는 원추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잎은 5~ 6개이고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다. 수술은 12개이고 꽃밥은 연한 자주색이다. 암술대는 2~ 3개이고 거의 떨어져 달린다.

꽃차례가 구슬처럼 둥글게 달리는 바위취 종류라 하여 '구슬바위취'라고 하던 것이 변한 이름.

 

 

상동계곡 이끼바위 있는 곳 주변에서 보았다.

계곡이 어찌나 어둡던지, 내가 꽃을 제대로 찍고 있나?   할 정도였다.

꽃밥이 성냥알처럼 생겼다 하여, 성냥개비라고도 우리끼리 불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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