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사진

금강 잠두길

by 잎 새 2024. 4. 30.

'24. 4. 17

금강 잠두길에서...

길은 무주 부남면에서 서면마을까지 총 19km 이어지는데, 중간에 도로를 만나기 때문에 전부 잇기에는 좀 무리다. 그중 잠두길이 걷기 좋고 풍광이 빼어나다. 내도리의 학교길은 금강마실길에 속하지는 않지만, 같은 금강 줄기이기에 마실길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잠두길은 37번 국도상의 잠두2교에서 잠두1교까지 이어진 강변길이다. 이 구간은 용담호를 나온 금강이 무주를 향해 구불구불 흐르다가 엄지손가락 모양으로 툭 튀어나온 형상이다. 지금은 37번 국도가 이곳을 2번 건너면서 거침없이 가로지르지만, 옛길은 강을 건너지 않고 북쪽의 산비탈을 따라 기막히게 이어진다. 이 길은 예전 무주와 금산을 잇는 국도였다.

* 얼마만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산책이였는지...  걷는 발길에 야생화(제비꽃류, 양지꽃, 광대수염, 미나리냉이, 민들레, 애기똥풀,  봄맞이, 등등 온통 쪼꼬미들의 천국 이였다)  모처럼 온화하고 기분 좋은 산책? 을 할 수 있었다.     ^&^~~~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정호의 작약  (20) 2024.05.09
용소폭포  (22) 2024.05.06
수달래  (26) 2024.04.28
금산 홍도화 마을  (24) 2024.04.26
각원사  (10) 2024.04.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