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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라노마파나 국립공원

by 잎 새 2019. 7. 10.

'19.  6. 23

라노마파나 국립공원에서...



마다가스카르 라노마파나 국립공원 ( RANOMAFANA NATIONAL PARK )

 

역시 마다가스카르의 대표적인 공원입니다.

이살로 국립공원에서는 거칠고 황량한 자연속에서 쭉 뻗은 지평선을 볼 수 있지만,

라노마파나 국립공원에서는 울창한 열대우림을 감상할 수 있다.

" 바닥에 떨어진 대잎은 대나무원숭이가 지나간 흔적이다."

대나무 원숭이는 멸종 위기종이다.

유일하게 대나무를 갉아먹고 사는 종이기에 대나무 숲이 사라지면 자연히 대나무 원숭이도 멸종한다. 인구가 늘면서 건축용 자재나 땔감으로 대나무 숲이 많이 사라지고 지금은 라노마파나 인근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국립공원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이살로 국립공원에서는 험한 지형을 배경으로 탁 트인 지평선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라노마파나에서는 그런 지평선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라노마파나 국립공원은 그야말로 넓고 울창한 열대우림이다. 이 공원의 넓이는 중심부만 대략 4만 헥타르에 달한다. 1헥타르는 가로 100미터, 세로 100미터의 정사각형 넓이다. 이런 정사각형이 4만개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라노마파나 국립공원은 한마디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이다.




안치라베에서 피아나란초아로 이동하는 길에 라노마파나 국립공원에 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밀림같은 숲 속은 찜통 더위다.

원숭이가 종류도 많고 볼 것 많다고 했지만, 나무가 너무 높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제법 정글을 헤집고 다니는 듯~~ 오르락, 내리락을 했다.

하지만, 겨우 겨우 한 종류만 보고, 제대로 보았는지...



                

























보일 듯 말 듯 아주 작은 카멜레온
















대나무를 마구 씹어 먹는다.

아마도 죽순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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