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1. 18
장흥에서...
수확철이 겨울 중 1월 정도로 상당히 짧아서 한철 음식이었지만 요즘은 이때 잔뜩 확보해 놓고 냉동실에 넣어 꽁꽁 얼려두고 해동시켜 팔기에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고, 칼륨·아이오딘·칼슘도 풍부하여 뼈질환 관련이나 먹일수만 있다면 어린이 성장발육 음식으로도 좋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술 마신 다음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좋다.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식으로도 각광받는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산지에서만 주로 소비되었고, 대도시 등지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조선 시대 때 장흥군의 진상품이기도 했고, 자산어보를 비롯한 여러 기록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잉여 수산물은 아니었다. 매생이는 운반 보관이 쉬운 편이 아니어서[1] 멀리 퍼지지 못했고, 양식이 되지 않아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산지인 해안지방에서 대부분 소비가 이루어져 잘 알려지지 않은 것뿐이다. 전남 해안지방을 제외하고는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만화 식객 에피소드에 한 번 다뤄지고 난 직후 갑작스러운 인기를 타고 퍼지기 시작했다.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등섬 (14) | 2025.02.03 |
---|---|
매생이 양식장(2) (17) | 2025.01.30 |
감태와 일출 (17) | 2025.01.22 |
간월도 (19) | 2025.01.15 |
고삼저수지 의 일출 (26) | 2025.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