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사

'24. 8. 7

일월식물원에서...

미모사: common-sensitive-plant   잠풀, 견소초, 見笑草, 파수초, 신경초, 神經草, 민감풀, 갈호채, 喝呼菜

브라질 원산이며 온실이나 화분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30-100cm, 잔털과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보통 4장의 깃꼴겹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한다. 작은잎은 선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은 건드리면 좌우의 작은잎이 오므라든다. 꽃은 꽃자루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분홍색이다. 꽃받침은 뚜렷하지 않다. 수술을 4개이며 길게 밖으로 나오고, 암술대는 실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이고 마디가 있으며 3개의 씨가 들어 있다.

* 식물원의 꽃들은 외면한 채 부지런히 출구를 향했는데...

분홍색 미모사가 발을 붙잡는다. 여유가 있으면 살짝 건드려 보았을텐데...

그러면 잎이 움츠러든다. 외국에서는 야생으로 가끔 만났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식물원에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