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5. 29
강원도에서...
북부지방 높은 지대의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 60cm.
땅속에 옆으로 길게 뻗는 뿌리줄기가 있다. 옛잎이 버들잎 모양인 까치수염 종류라는 뜻의 이름.
남한에서는 자생지가 없다. 좁쌀풀에 비해 잎이 마주나게 달리고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점이 다르다.
백두산에서 보았었는데...
강원도의 어느 수렁? 같은 곳인데, 그럼 씨앗을 뿌려 자리를 잡았을까? 남한에서는 자생지가 없다고 하니... @.@~~
1장소 경상도에 가서 정신없이 한들거리는 원지를 찍고,
2장소 강원도에서 귀하다는 버들까치수염을 찍고,
점심을 먹는다.
중간에 일행분이 팔뚝만한 핫바를 사 주시어 늦게까지 잘 버티었다.
점심상을 차리니, 한 상이다. 감탄을 하며, 볼이 터져라 쌈을 싸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서울행.
다 먹어 가는데, 안개비가 살짝 뿌리는 듯 했다.
차에 올라 조금 가려니, 비가 제법 쏟아진다.
와~ 뭔 복인지,
볼 터져라 쌈 싸먹을 때 비 쏟아지면 모양 빠졌을 텐데... ^^
망월사에 도착하니, 아스팔트 뽀송뽀송!!
오가는 차 안은 들썩 들썩!! 웃음소리 천장을 뚫는다. ^&^~~~
버들까치수염을 찍고 점심을 먹었다.
'산과 들에 핀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냉이, 개소시랑개비, 벼룩이자리, 말발도리, 왕머루 (0) | 2021.06.06 |
---|---|
우산이끼(암, 수) (0) | 2021.06.05 |
원지 (0) | 2021.06.03 |
광릉요강꽃 (0) | 2021.05.29 |
가평제비꽃 (0) | 2021.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