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 26
홍대에서...
액체괴물 ( Slime )
점성이 있는 점토(Clay) 장난감이다. 영어로는 ‘슬라임(Slime)’이라 한다. 액체와 고체의 중간 정도 질감을 가지고 있다. 젤리와 비슷한 탱글탱글한 촉감과 액체 특유의 흐느적거림이 있는 독특한 물성이 특징이다. 정해진 형태가 없고 잘 늘어나는 점탄성 물질로 만지는 대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점탄성은 점성과 탄성을 동시에 가진 성질을 말한다. 본래 어린이용 장난감이었지만, 유튜브를 중심으로 수제 액체괴물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액체와 고무의 중간 형태를 가진 새로운 물질을 소재로 한 영화 《플러버》(Flubber, 1997)로 인해 플러버라 불리기도 한다.
액체괴물을 만들거나 사용할 때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액체괴물을 장시간 만지면 화상이나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수제 액체괴물의 재료가 되는 붕사가 액체에 녹으면 강한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이다. 강한 알칼리성 물질을 만지면 피부가 상해 습진이나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액체괴물을 만들 때는 보호경을 쓰거나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특히 아토피가 있거나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액체괴물을 되도록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딸과 외손녀가 데리고 간 곳. ???
홍대거리 어느 shop
쟁반에 큰 그릇과 수저와 빈통을 챙겨서 옆으로 이동, 별별 반짝이와 이쁜 모양들의 각가지를 빈통에 채운다.
채움에 따라 계산이 된다.
핸드폰 케이스나 거울...
장식하고 싶은 물건들.
다 사면, 1층에서 계산하고 2층으로 올라 와서 각자 만들고, 어른들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coffee shop 도 있다.
아~~~~ 머리가 아프다. 세상에 뭔 이런일이!!
난, 감기 기운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피곤하여 그대로 엎어져 잠시 잠이 들었다.
도대체 이해 할 수 없다!
한 가족(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 자녀들)이 와서 아이가 노는 것을 보고 있다.
엄마들은 애들을 데리고 와서 옆에서 보고 있고...
꼬마, 초등학생, 고등학생 , 요즘은 화장들을하니, 대학생인지 잘 모르지만, 다 큰 처녀들도 와서 만들고 있다.
제법 넓은 공간인데, 사람들로 가득 찼다.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 우리는 공기하고, 오자미(곡식을 넣고 작은 공만한 크기로 만든 주머니)를 던지며 놀았는데.
고무줄놀이, 등등. 십자가 이상? 줄그어놓고, 잡으러 다니는 놀이.
이해 못하면, 그냥 받아들여야지 뭐!! 몸에 좋지도 않다는데...
아토피가 있는 외손녀 걱정에 전화를 했다. 꼭 놀아야하면, 아주 잠깐씩만 놀게하라고.
나도 모르게 자꾸 깊~~~은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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