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휘원, 숭인원

'21. 1. 16

홍능에서...

 

 

영휘원 ( 永徽園 홍릉 )

사적 제361호. 한 묘역 안에 영휘원과 숭인원이 있다.

영휘원은 조선 제26대 고종의 후궁이며 의민황태자의 생모인 순헌황귀비(1854~1911)

엄씨의 원이다.

원이란 왕의 사친 또는 왕세자와 그 빈의 무덤을 일컫는 말이다.

 

숭인원 ( 崇仁園 )

고종황제의 넷째 아들인 의민황태자의 첫 아들 이진의 무덤이다.

한 묘역 안에 고종의 후비 순헌황귀비(純獻皇貴妃) 엄씨(嚴氏)의 묘인 영휘원(永徽園)과 함께 있다. 영휘원과 더불어 사적 제361호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으로 지정되었다.

숭인원은 영친왕과 이방자(李方子) 사이에서 태어난 진(晋)의 원소이다. 진은 1921년 8월에 태어나 그 이듬해 5월에 죽었다. 일본에서 태어나 의민황태자 내외가 귀국하였을 때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후 순종황제의 명에 의해 특별히 원으로 조영된 이 곳에 묻히게 되었다.

 

 

홍릉수목원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집 앞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청량리에서 길 건너 좌측으로 돌아서자 201번 버스로 환승.

잘난 체하고 ‘홍릉사거리’에서 하차. 

한 번 더 갔어야 했다. 어느 분께서 알려 주셨다.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그런데, 걸어가다 보니, 이런 곳이 나온다. 살짝 들어가 보았다. *.*~~~~

 

 

 

이 곳은 조선 마지막 국모인 운현황귀비의 재실이다.

 

 

 

영휘원 비각

비각은 원 주인의 행적을 기록한 신도비나 표석을 세워둔 곳이다.

1911년에 순헌황귀비가 세상을 떠나고 세운 표석이다.

 

 

어정 : 이 곳은 임금에게 올린 물을 긷는 우물.

 

 

숭인원 비각

비문이 파손되어 생략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