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3. 4
창경궁, 창덕궁에서...
토요일 성균관대학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와~~~~~~ 아수라장!
늦은 점심을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대충 먹고 나왔다.
모처럼 이곳에 왔으니 창덕궁에나 갔다가 가자고 방향을 잡았다. 옆지기는 순순히 그러자 한다.
잠시 후 옆지기한테로 전화가 온다. 낙원상가에서 한 잔하고 있으니, 그리로 오란다. 나도함께.
서둘러 창덕궁에 들렀다가 밖으로 나왔다.
카메라도 없어 찍지 않던 핸폰으로 몇 장 찍어 보았다.
남자들 술자리 불편하여 나는 집으로 가겠다고하고 수영장 동생을 방문했다.
감기가 심해서 며칠 못 나왔기에, 빵을 조금 사서 가게로 갔더니, 반가워한다.
어찌나 나를 챙기는지, 늘~~~ 감사한 마음이였다. 난, 그 동생을 '귀요미' 라 별명을 지어 주었다.
이나이에? 펄~쩍 뛰더니, 하루가 지나 말한다.
' 언니, 내가 이 나이에 어디가서 귀요미 소리 듣겠어? 나 그냥 귀요미라 불러줘~ ㅇ '
그래서 그 동생은 ' 귀요미 ' 가 되었다. ^&^ ~~~~
창덕궁
정말 휘익 둘러 나왔다. 제대로 볼 수도 없고, 보이는 것만 몇 장 찍어 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