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6. 22
양주에서...
내가 삼각대 갖고 가는 날, 철원에 두루미 찍으러 가는 날.
비닐하우스에 새들 연출하는 곳에 가는 날. 그리고, 바로 이 날 이였다.
완전 무식하게 사는 것은 알지만, 힘이 들어 갖고 다닐 수 없으니 말이다.
* 계곡에 자연으로 찾아드는 새를 위한 나무 등걸 하나,
나무 횟대 하나. 그리고 계곡에 쟁반하나, 흙으로 돋아 놓은 물텀벙?
그리고 몰래 숨어서 담아보는 그늘막이 전부다. 그 곳에서 물총새, 호반새, 해오라기를 처음으로 보았다.
물론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들이 지루하기도 했지만... 어휴~~~ 이쁘다, 신기하다.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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