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0. 9
충청도에서...
방향을 잡는 곳마다 주차장.
암튼, 최종현장에 도착시간이 서울로 방향을 잡아 출발할 시간 이였다.
늦은 점심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 것이 4시 정도.
깍아 지른 바위의 척박한 곳에 자리 잡은 가는잎향유.
멋지기도 하고, 위험스럽기도 하고...
역시 난 조심조심 한 발짝씩 내 디뎠다.
꽃 찍고 하산하는 시간이 어둑어둑 어두워진다.
한 발짝 먼저 내려온 나는 겁도 났다.
멧돼지가 나오는 것 아냐? 쭈뼛한다. 휴~~~~~!!
돌아 올 때는 거의 막히지 않았다. 다들 놀러 갔으니...
다음엔 이런 날은 새벽에 출발하자고 서로 다짐했다. ^&^~~~
가는잎향유
충북과 경북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높이는 20~ 50cm.
잎이 가느다란 꽃향유 종류라는 뜻의 이름.
꽃향유에 비해 잎이 매우 가는 선형인 점이 다르다.
조령 관문 쪽에는 꽃향유와의 중간형으로 보이는 것(잎이 넓은 것 )도 발견이 된다. 중간 교잡이 잘 일어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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