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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감국

by 잎 새 2013. 10. 18.

'13. 10. 17

경기도에서...

 

딸로부터 전화가 왔다.

애를 봐 달란다. OK !!

오후에 손자 수영장도 부탁.

할머니가 데려다 주실꺼라 하니,

믿지 않더란다.

" 할머니, 정말?

할머니가 우리 수영장을 어떻게 알아? "

" 할머니도 가서 수영 해 봤거든 "

" 우와~~~~~ 신난다. "

다른 엄마들은 와서 유리 넘어 손도 흔들어 준단다.

그러니, 좋은 모양이다.

전화 넘어 손녀도 " 나두, 나두 데려가~~~~ "

그제, 총각김치 담궜는데, 한 통 가져 가야겠다.

손주들이 그렇게 좋아하는데...

난, 꽃만 쫓느라 시간을 나누지 못한다.  미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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