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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좀바위솔 (접사)

by 잎 새 2013. 10. 14.

'13. 10. 11

강원도에서...

 

뜻하지 않게, 두번째 찾았다.

지난 번 보다 꽃은 더 많이 피었지만,

개체 수는 줄어든 듯~~~~

우리가 도착하자,

트럭을 타고 부부가 내려선다.

그러더니, 봉지를 찾는다.

뭐를 채취해야하는데 봉지가 없단다.

우리는 친절하게 작은 검은 봉지를 줬다.

장소에 도착하니,

그 사람들이 아주 부대자루를 들고 나타났다.

깜~~~짝 놀란 일행 분들이,

이곳의 자원이고, 전국에서 와서 기쁘게 보고,

담는 꽃인데... 지금 뭐 하시느냐 하니,

몸에 좋다고하여 뜯으러 왔단다. 동네 사람이라면서...

" 이러시면, 고발하겠습니다."

하고 큰 말씀들을 하시니, 어깃어깃 하다가 사라졌다.

아~~~~~!

이를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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