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 12
의정부에서...
정월대보름이라 모인 것이 아니다.
사진팀의 한 사람이 언제부터 녹두빈대떡을 해 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바로 그 날이였다. 리더분의 집에서...
녹두빈대떡, 도토리묵 무침, 각종 나물, 국순당 막걸리, 딸기 등등.
녹두빈대떡 만든 분은 사진을 하지 않았다면, 빈대떡 장사를 하면 대박일텐데...
사진만으로도 어찌나 바쁘신지... 빈대떡 장사 할 시간이 없어 안타깝다. ^^~
껍질 제거 후 갈아서 다른 곡류는 첨가하지 않고, 숙주는 상당히 많은 양을 살짝데쳐
물기를 빼고, 김치 등등으로 전을 부치되, 뒤집개로 꼭꼭 누르는 행동을 절대로 금할 것.
이 것이 포인트란다. 겉빠속촉 바로 그 비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하며 부드럽다.
숙주가 계속 아삭아삭 씹히고... 홀딱 반할 솜씨에 우리 모두 황홀?할 정도.
또 한 분은 순수 도토리묵에 각종야채 준비해 오시어 그 자리에서 무쳐 내 놓고,
이 분도 사진을 하지 않으셨다면, 도토리묵 장사를 하시면 대박.
주인장께서는 각종 나물을 자분자분하게 볶아 딱 먹기 좋게 종류별로 내 놓으시고,
촉촉한 잡곡밥과 함께. 한 분은 술을 3종류로. 난 제일 쉬운 딸기.
와~~~~ 웃음꽃이 하늘을 찌른다. 먹고, 한바탕 웃고...
술잔 기울이고 또 한 바탕 웃고...
뜻하지 않게 이런 귀한 자리를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추석 (13) | 2022.09.09 |
---|---|
친구와의 만남 (0) | 2022.02.23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22.01.30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21.12.30 |
메리크리스마스! (0) | 2021.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