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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녹두빈대떡

by 잎 새 2022. 2. 14.

'22. 2. 12

의정부에서...

 

정월대보름이라 모인 것이 아니다.

사진팀의 한 사람이 언제부터 녹두빈대떡을 해 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바로 그 날이였다. 리더분의 집에서...

녹두빈대떡, 도토리묵 무침, 각종 나물, 국순당 막걸리, 딸기 등등.

녹두빈대떡 만든 분은 사진을 하지 않았다면, 빈대떡 장사를 하면 대박일텐데...

사진만으로도 어찌나 바쁘신지... 빈대떡 장사 할 시간이 없어 안타깝다. ^^~

껍질 제거 후 갈아서 다른 곡류는 첨가하지 않고, 숙주는 상당히 많은 양을 살짝데쳐

물기를 빼고, 김치 등등으로 전을 부치되, 뒤집개로 꼭꼭 누르는 행동을 절대로 금할 것.

이 것이 포인트란다. 겉빠속촉 바로 그 비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하며 부드럽다.

숙주가 계속 아삭아삭 씹히고... 홀딱 반할 솜씨에 우리 모두 황홀?할 정도.

또 한 분은 순수 도토리묵에 각종야채 준비해 오시어 그 자리에서 무쳐 내 놓고,

이 분도 사진을 하지 않으셨다면, 도토리묵 장사를 하시면 대박.

주인장께서는 각종 나물을 자분자분하게 볶아 딱 먹기 좋게 종류별로 내 놓으시고,

촉촉한 잡곡밥과 함께. 한 분은 술을 3종류로. 난 제일 쉬운 딸기.

~~~~ 웃음꽃이 하늘을 찌른다. 먹고, 한바탕 웃고...

술잔 기울이고 또 한 바탕 웃고...

뜻하지 않게 이런 귀한 자리를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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