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 23
남대문 시장에서...
오늘은 친구가 남대문 시장에 온단다.
나에게 전해 줄 것도 있고( 커불과 수영복), 시장에서 살 것도 있다면서...
시장에서 친구가 이 것, 저 것 사고, 점심은 다음에 먹자 한다.
‘너 같으면, 이렇게 그냥 보내고 나면 마음이 어떨 것 같아?’
말귀는 알아 듣는지, 알았다며, 찰밥 주는데로 가자고 한다.
성당 형님과 3번 정도 왔었다 한다.
찰밥 + 칼국수 + 냉면 8000원. 도대체 무슨 가격인지...
찰밥이 촉촉하며 쫀득하니, 넘 맛있다.
냉면은 각가지 나물과 한 주먹 새콤달콤 맛있다.
칼국수는 멸치국물에 담백하고...
나중에 찰밥은 각자 싸 준다.
냉면과 칼국수는 다 먹고, 찰밥은 집에 가서 먹으라 하신다.
마치 뭐에 홀린 듯~~~! 다음에 또 보자며 발길을 돌렸다.
난, 오후엔 병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일찍 헤여졌다.
제대로 된 밥을 사 줬어야 하는데, 시간도 이르고 ... 어째??
집에 와 내 의자에 커블을 얹었다. 좋다.
수영복도 잘 맞을 것 같다. 문자를 보냈다.
‘ 고마워~~~ 커불 잘 쓰고, 수영복도 잘 입을게... ’
친구야, 담에 또 보자!!
집에 오는데, 하늘이 유독 파~~~ 랗다.
^&^~~~
커불은 아들, 딸 , 친구 사용하려 했는데,. 아들이 이미 샀더란다. 그 덕에 내 차지가 되었다. ^ ^*~~
수영복 한 번도 입지 않았다며, 라벨도 그대로 붙어 있다.
난 원피스 수영복만 입었지, 바지 원피스는 입어 본 적이 없다. 아마 맞을 것 같다.
내 수영복 많이 늘어 났는데... ^&^~~~
찰밥이 간간하고, 쫀득하며 촉촉하다. 정말 맛있다.
공기의 높이 보다 배가 되도록 많이 주신다.
음식 사진 찍어 버릇하지 않아서 먹다가 찍었다. 에이~~~~~~~!!
멸치국물 담백하니, 맛있다. 다~ 먹어 치웠다. ^&^~~
집에 오면서 하늘이 파~~~~랗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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