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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독립 기념일 축제일 (1 )

by 잎 새 2019. 10. 17.

'19. 6. 26

망길리 마을에서...


마다가스카르 독립

BC 10세기경에도 원주민들이 외부에서 섬으로 대거 이주해왔으며, 17세기 초반에는 중앙고지에 안드리아나 왕국이 최초로 건설되었다가 그후 메리나 왕국이 되었다. 이 왕국은 안드리아나 왕가와 귀족(Andriana), 평민(Hova) 및 노예(Andevo)로 구성되어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유지했다. 수도는 아타나나리보(Antananarivo)에 두었다. 섬 전역에는 메리나 왕국 이외에도 각 부족별로 여러 왕국이 지역별로 건설되기도 했으나 메리나 왕국이 이들 소왕국을 거의 통합하게 되었다. 그러나 1500년경부터 유럽인들이 섬으로 침입해오기 시작하여 왕국은 붕괴되었으며 전통종교도 그리스도교에 의해 많이 사라지고 말았다. 유럽인들의 침입을 보면 맨처음 포르투갈인 그 다음으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인들이 뒤따라 들어왔다. 19세기초부터 영국과 프랑스가 선교부를 두고 포교를 시작했으며 1862년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영사관을 개설하였다. 그리스도교는 1869년에 메리나 왕국의 라나바로나 세가 개신교로 개종함으로써 국교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885년 베를린 회의 결과 마다가스카르는 프랑스령이 되었다. 개신교의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의 지배에 반대하여 저항하기 시작하였다. 1895년 프랑스는 군대를 풀어 무력으로 저항을 진압하였으나 저항은 그 이후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마다가스카르 식민지 정부가 비시 정부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영국이 섬을 점령하였다가 1943년 프랑스의 드골 정부에게 인계하였다. 1947년 반프랑스 저항운동으로 자치권을 획득했다가 1958년 자치국으로 인정받았다. 그후 마다가스카르는 1960년 정식 독립했다(처음 국호 말라가시 공화국에서 1976년 마다가스카르 민주공화국으로 개칭).

 

 

프랑스로부터 독립된 기념일 행사를 하는 모양이다.

마을에 도착하니, TV에서 듣던, 아프리카의 리듬이 동네에 떠들썩하게 울려 퍼진다.

괜히 신이나서 행사장( 마을 행사를 하는 운동장 같은 곳)에 들어가 보았다.

마을이 온통 들떠서 즐거워 보인다.














































이 소녀들은 흥을 주체 못 하는 듯~~~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걸어간다.

멋지다. 이쁘다.   ^^*~~









경연대회를 한다.

이 팀은 발표하고 퇴장하는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이 꼬마는 혼자 춤에 취해있다.

기막히게 춘다. 리듬에 흠뻑 빠져서...   동영상이 였으면 좋았을텐데...    ^ ^~~




아마도 이 팀이 우승을 한 듯~~~~  입장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흥에겨워 한참을 추더니, 발표할땐, 난리가 났다.  마치 지금 독립을 한 듯~~~~ 환호성을 치며 노래와 춤으로 한껏 뽑낸다.

그리고는 서로 선물교환을 한다.  정말 축제 분위기가 최고로 고조되어있다.

우리가 운이 좋은지, 이런 장면들을 볼 수 있었다.  덩달아 즐거웠던 순간들이였다.     ^&^~~~





이 애들도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참으로 부러운 장면이다.









난데없이 나 한테 뭐라뭐라 하면서 소리를 지른다.

놀라서 얼른 피했더니, 자기들을 찍어 달라는 것이였단다.  ㅎㅎ  옆에서 다른사람들이 제스추어를 취해준다.

그래서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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