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7. 2
마카오에서...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 Venetian Macao Resort Hotel, 威尼斯人度假村 )
마카오의 럭셔리 호텔과 최대 쇼핑몰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호텔인 베네시안 호텔이 마카오의 타이파 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오픈하였다. 축구장 3개 크기의 면적으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내부에 3천여 개의 객실과 350여 개의 상점, 40여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 베네시안 호텔에는 베니스의 도제 궁전, 베니스 종탑, 리알토 다리 등 베니스의 대부분을 그대로 재현했고 쇼핑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마카오에 대형 쇼핑 아케이드가 형성되면서 쇼핑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쇼핑몰 가운데로 흐르는 인공 수로에서 곤돌라를 타면 이탈리아 칸초네를 맛깔스럽게 불러 준다. 곤돌라 탑승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MOP128이다.
[Travel Tip] 마카오의 작은 라스베이거스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인 스탠리 호(Stanley Ho)는 1962년부터 2001년 말까지 40년 동안 마카오 정부의 비호 아래 카지노계의 독점적 지위를 누려 지금의 카지노 부국을 일궜다. 그가 한 해 정부에 낸 세금만 해도 6억 달러 이상으로 마카오 정부 수입의 절반을 넘는다. 마카오의 도로와 수도 등 모든 사회간접자본이 호에게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마카오가 지금 골드러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카지노 업계의 큰손들이 마카오로 진출,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로의 변신이 한창이다.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카지노 매출 1위에 등극했으며, 이로 막대한 수입을 올린 재정 흑자의 마카오 정부는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베네시안 호텔 입구
엘리베이터 타고 몇 층에 올라가니, 이런 세상이 있다.
밖인지, 안인지... 모를지경.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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