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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만주바람꽃

by 잎 새 2022. 3. 24.

'22. 3. 19

경상도에서...

 

작년에 가서 모델들 기막히게 이뻐서 뿌듯하여 집에 와서 컴퓨터에 옮기고 카메라 삭제했는데,

그만 다 옮기지 않고 삭제했었다.

용산으로 달려 갔지만, 복원할 수 없단다.

이번엔 작년 보다 모델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덜 피었지만,

조심히 옮기고 확인하고, 카메라도 아직 삭제하지 않았다. 교훈이 되었으니... ^^*

어찌나 엎어지고, 자끄러졌었던지,  마음껏 찍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친 갈비들이 통통 부은 느낌?

할수없이 마지막으로 간 장소에선 산속으로 들어가는 일행들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나는 포기했다그들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살짝 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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