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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무릇

by 잎 새 2021. 9. 7.

'21. 9. 5

강화도에서...

 

가 보았던 곳이라 한다. 난 아닌데...

동서남북 분간을 못하니, 가서 보자고 했다.

도착하니, 역시 아니다. 아마도 해외에 갔을 때, 출사지 이였나 보다.

산을 오르고, 마지막 코스는 깎아지른 듯, 가파르기가 장난이 아니다.

20분 정도는 밧줄을 잡고 애를 쓰며 올랐다.

정상에 도착하니, 절로 감탄사가 와~~~~~~~~~~!!

가파른 넓적한 바위. 무시무시하다. 저벅저벅 걸어 다니는데,

, 오금이 저려 조금 걷다가 주저앉아서 두발, 두 손으로...

다 찍고 나오려는데, 엉덩이가 뜯어지고 말았다.

가방을 뒤져보니, 바람막이 상의가 다행스럽게 나온다. 아님, 어쩔 뻔!!

허리에 묶고, 좋아라 싱글벙글 하산!! ^&^~~~

 

 

무릇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 50cm.

7~8월에 나오는 꽃줄기 끝에 달리는 총상꽃차례에 진한 분홍색 꽃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간다.

물웃에서 변한 이름. 이명 : 물구, 물굿, 물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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