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6. 10
물의 정원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간식과 얼음물을 마시고, 이 곳 평구마을을 빠져 나왔다.
다시 덕소역으로 와서 가던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고 운길산역에서 하차.
10분 정도 걸으니 바로 물의정원이 나온다.
전에 수영장 형님들 모시고 왔었던 곳이라, 누워 떡먹기다. ^^~~
강을 끼고 자란 고목들의 모습이 멋지다. 군데군데 그네도 있고...
나라고, 그네를 못 탈 것은 없지만, 괜히 혼자 쭈글스럽다.
커다란 연두빛 파라솔 밑 벤치에 앉아 주변을 감상했다. 물론, 간식도 먹으면서.
땀이 온몸을 흐른다. 빨리 이 곳을 빠져 나가야겠다.
시계를 보니, 10 : 06 이다. 딱 좋다. 구경 잘~~~~~ 하고 간다.
꽃양귀비가 완전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로 충분하다.
쓰러질 듯 축~~~ 처져 자란 고목의 나뭇가지도 멋지고...
잘 가라고, 왜가리가 배웅도 해 줬다. ^&^~~~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계국이 피어있는 풍경, 양다래 꽃, 열매(키위) (0) | 2021.06.18 |
---|---|
하늘정원 (0) | 2021.06.16 |
삼패사거리, 평구마을 (0) | 2021.06.12 |
올림픽 공원 (0) | 2021.05.31 |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0) | 2021.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