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6. 10
평구마을에서...
꽃 동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수레국화와 자작나무가 보인다.
와~ 알려 주세요.
자세히 알려 주신다.
수레국화가 살짝 늦은 감은 있지만, 시원한 한강줄기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다.
카메라 없이 똑딱이만 챙겨 신바람 나게 걷고 있는데,
‘여기는 자전거길 아닌교?’
‘네?’
‘여는 자전거길 아닌교?’ 냅다 소리를 치신다.
‘어머~ 죄송합니다.’
쌩하고 달려가는 아저씨 뒤에 대고 고개까지 숙여가며 소리쳤다.
‘ 에이~~ 내는 아는게 뭔교? 도대체 !! ’ >.< ~~~!!
새벽 6시 출발, 1호선 - 회기역 – 경의중앙선 환승 – 덕소 1번 출구로 나가
길 건너편에서 1670, 168, 167, 166-1 번 버스 타고, 삼패사거리, 평구마을 하차.
길 건너가면, 공사 중 건물 옆길 계단으로 내려가서 돌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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