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꼬리바위딱새

'22. 12. 31

의정부에서...

부채꼬리바위딱새 ( Plumbeous Water Redstart )

 아프가니스탄 동부, 히말라야에서 중국, 하이난, 인도차이나반도 북부, 대만에서 서식하는 텃새다. 2아종으로 나눈다. 2006년 1월 13일 충남 계룡 계룡휴게소에서 암컷 1개체가 관찰된 이후 전남 신안 홍도, 경남 진주, 강원 오대산, 대전, 광주, 제주도 등지에서 관찰된 미조다. 대부분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관찰되었다.

자갈, 바위 등이 있는 계곡, 강에서 생활한다. 꼬리를 위아래로 까닥거리며 펼쳤다 접었다 하면서 다리를 들썩이고, 빠르게 날아올라 곤충을 잡아먹는다.

수컷 : 전체적으로 어두운 푸른색이며, 꼬리는 적갈색이다.

수컷은 다른 종과 쉽게 구별된다. 부리는 짧고 검은색이며, 다리는 살구색이다

암컷 : 몸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며 몸아랫면에 회색과 흰색 비늘무늬가 흩어져 있다.

눈앞과 귀깃 주변으로 엷은 갈색이며, 눈테는 때 묻은 듯한 흰색,

날개는 갈색이며, 큰날개덮깃과 가운데날개덮깃 끝에 흰 무늬가 있다.

셋째날개깃 끝에 흰 반점이 있다. 위꼬리덮깃은 폭 넓은 흰색,

꼬리는 흑갈색이며 꼬리깃 기부의 절반 정도가 흰색이다.

 

듣도 보도 못한 새. 일행분이 찍으러 간다기에...

어찌나 작고, 어찌나 빠르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