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2
태백산에 올랐다.
비가 온다.
늘 그렇듯, 우비 챙겨입고 산에 오른다.
난, 더워서 우비도 없이 우산만 들고 오른다.
날이 어둡다.
비를 좋아하는 나는 운치있는 산 길이 이쁘기만 하다.
그런데,
왜박주가리가 있는 곳을 윤쌤께서 아신다고 했다.
그 때 부터, 꽃도 별로 없는 이 산을 서둘러 내려 가고 싶어진다.
가는도중 쇠털이슬, 쥐털이슬을 만났지만, 대충~ 대충~이다.
산외는 암, 수 딴그루라 강아지님께서 일러 주신다
처음 알았다.
그래서 신기한 마음에 담아 보았다.
산외 (암꽃)
산외(수꽃)
산외(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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