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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체코)

성 비투스 대성당

by 잎 새 2018. 6. 21.

'18. 5. 22

체코에서...


성 비투스 대성당 , St. Vitus Cathedral , Katedrála sv. Víta

 1344년 카를 4세의 명령으로 프랑스 출신이었던 건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의 설계로 착공을 시작해서 1352년 그가 죽게 되자 당시 23세였던 페터 파를러(Peter Parler)가 뒤를 이어서 책임을 맡고 페터파를러의 뒤를 이어선 그의 아들이 작업을 맡았다. 후스 전쟁 때 잠시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성당을 짓는 작업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16세기에 들어서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이 모습을 나타냈다. 17세기에 들어서는 바로크 양식으로 증축되었고 19~20세기에 들어와 건축가와 미술가들에 의해서 신고딕 양식으로 프라하의 지표가 될 만큼 규모가 큰 성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길이 124m, 60m, 높이 33m의 규모로 첨탑의 높이만 100m에 이른다.

 

 성당 내부에는 바츨라프의 왕관과 보석이 보관되어 있고 바츨라프의 무덤과 함께 지하에는 왕실 무덤이 있다. 성 비트 대성당은 무엇보다도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데 제단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세 번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아르누보 양식으로 그려진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다. 정문 위의 장미창은 천지창조를 묘사하고 있다. 성당 안에는 카를교에서 순교한 성 얀 네포무츠키의 묘가 있는데 체코의 최대 은광 생산지인 쿠트나호라에서 가져온 약 3톤의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제단 오른쪽에 있는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방은 바츨라프 예배당이다.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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