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12. 14
부천식물원에서...
요전에 김치 가지러 왔던 아들이
내 코앞에 폰을 들이민다.
흠찟~~~하고 들여다보니,
친손주가 벙긋~~ 벙긋~~~ 웃고있다.
내 폰과 영상통화가 되지 않는다.
기종이 틀려서...
그 짧은 시간에도 아들보느라 정신없네!!
" ㅇㅇ 아~~~~ 할머니, 할머니야~~~~!! "
하니, 가만히 들여다 보더니, 함박웃음 짓는다.
구엽고, 이쁘다!
요즘 애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제 자식 예쁘다, 수선수선을 떤다.
옛날 우리는 오히려 밉다, 못났다 했었는데...
과연 그것이 미덕이였을까 ?!!
아무튼, 행복스런 모습들이 예쁘고,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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