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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헝가리)

영웅광장, 세체니온천

by 잎 새 2018. 6. 30.

'18. 5. 29

헝가리에서...


영웅 광장 ( Hösök Tere )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는 광장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 36m의 코린트 양식의 기념비가 서 있고 기념비 위에는 민족 수호신인 왕관을 든 천사 가브리엘이 올려져 있다. 기념비 아래에는 헝가리 민족을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끌었던 아르파드를 비롯한 초기 부족장 7명의 기마상이 서 있다. 기마상을 가운데에 두고 뒤편 양옆으로는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부터 독립운동가였던 코슈트 러요시까지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 14명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광장은 매년 헝가리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51(노동절)에는 이곳에서부터 에르제베트 광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주변 풍경












세체니 온천(헝가리어: Széchenyi gyógyfürdő)


1913년에 바로크 리바이벌 건축으로 건립되었다. 건축 당시에는 민영이며, 1927년에 확장되되었다. 이 무렵에는 1개의 샘에서의 공급 수량이 부족하기 시작했다. 1938년 제2회 연장에 의해 제2의 샘이 발견되었다. 현재 대형 목욕탕이 2개의 샘에서 물이 섞여 있다.

 온천의 성분으로는 황산염, 칼슘, 마그네슘, 중탄산염, 불소 등이 포함된다. 효능으로는 척추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에도 온천수는 74772개의 샘에서 공급되고 있다.



온천이라고해서 무척 기대하고 갔는데, 물이 따끈한 곳이 없다. 실내에 군데군데 탕을 만들어 놨지만, 역시 뜨뜻 미지근하고...

엄청 크다, 더위에 지쳐 물 속에 들어가니 절로 신이난다. 수영도 했다. 이곳엔 거의 노인들이 많았다. 여자들은 거의 비키니를 입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와~~  대단했다.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눈알 운동을 조금 했네!! 젊은이들은 몸매가 쭉쭉빵빵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했으니...

키 작은 사람은 그대로 서 있고, 키 큰 사람은 무릎을 구부리고.  어린이들처럼 깔깔~~~  신바람이 났었다.

단지 따끈한 탕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담에 온천에 간다기에 섭섭함을 달랬었는데...

온천에 다시가는 일은 없었다. 시간이 없단다.  에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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