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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오이도(1)

by 잎 새 2021. 2. 28.

'21. 2. 25

오이도에서...

 

오이도

천혜의 자원, 푸른환경과 함께 선사시대 이래로 역사유물이 풍부한 시흥시는 수도권 유일의 생태도시로 거듭날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이다. 이러한 시흥의 서쪽 해변에 위치한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패총이 분포되어 있으며, 해양 생태의 풍부한 조건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이다. 본래 이 섬의 이름은 오질이도(吾叱耳島)였으나 '오질'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오이'도 로 쓰여지게 된 것 이다. 오이도 패총은 서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총으로, 한반도 신석기문화의 남북관계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유적일 뿐 아니라, 내륙지방과 신석기문화의 남북교류관계, 그리고 서해안 갯벌지대의 신석기시대 해안 적응과정을 알려줄 수 있는 유적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명의 유래는 오이도 가까이 있는 옥구도(鈺玖島)와 옥귀도(鈺貴島)라는 이름을 함께 묶어서 오이도라고 불리게 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본다. 단순히 한자음을 빌려서 표기를 오이(烏耳)로 한 것이다. 가까이 있는 옥구도와 옥귀도를 함께 오질애섬으로 부르게 된 것이 오질이도가 되었고 줄임말로 오이도가 된 것이다. 오이도(烏耳島)란 한자의 뜻에서 유추한, 섬의 모습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수영장 동생과 오이도에 가 보자 했다.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과 파~란 망망대해 바다를 보고 싶었다.

바다를 보고 나면, 왠지,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해 질 것 같아서...

그런데,

하늘은 회색빛, 바다는 갯벌뿐. 그렇다고 우울모드는 하지 않기로...

 

우선 빨강등대를 찾았다. 전에 왔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코로나 19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가는 곳마다 출입금지.  출입금지, 출입금지. 입장불가.

그리고, 사람들은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하고...

 

 

빨강등대에도 올라가는 계단은  막혔다.

 

빨강등대 주변을 걸었다. 갈매기도 보고, 바닷가 갯벌에 멀리,  고단해 보이는 밀차를 미는 분을 유심히 보았다.

굴을 캐어 오신단다.  파시려고, 그런데, 양이 적다고 하신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

 

 

황새바위길

바다위의 길. 저 끝까지 걸어 갔었던 모양인데, 굳게 닫히고, 또 채워 놓았다.

 

 

오이도 함상 전망대 가는 길에...

 

오이도 함상 전망대

이 곳도 실내 변경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 와 개방한다고 하여 입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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