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3. 3
운현궁에서...
운현궁 ( 雲峴宮 )
사적 제257호, 운현, 雲峴
운현궁(雲峴宮)은 한성부 중부 정선방에 있던 흥선대원군의 집이자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명복(고종)이 태어나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던 곳이다. 이곳은 원래 지명인 구름재에서 이름을 따와 ‘운현궁’이라 불리게 되었다. 운현궁은 고종이 명성황후와 가례를 치른 곳이고, 흥선대원군이 섭정을 하며 나랏일을 보던 곳이기도 하다. 한양 내의 궁 중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고, 소규모의 궁궐과 같이 사대문을 갖춘 곳으로 궁의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이고, 이로당은 운현궁의 안채다. 원래 운현궁의 안채는 노락당이었으나 노락당에서 고종의 가례를 치른 후, 이로당을 짓고 안채로 사용했다.
현재 노락당에 전시되어 있는 ‘낙성식 축하 다례연’과 ‘명성황후의 부대부인 생신 축하 방문’의 모형은 노락당이 왕실 가족이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에 가 보기로 했다.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어서, 어떤 분 아침부터 취기가 살짝 돈다.
‘익선동 한옥마을이 어디를 말하나요?’
‘익선동 한옥마을은 없어졌어, 없어졌어.’
한 분이 손가락으로 가리키신다.
‘ 조 골목으로 들어가시오.’
없어지기는 뭐가 없어져? 여기 맞는데...
골목으로 들어가니, 정말 식당과 까페뿐.
없어진 것 맞네!!
알딸딸하신 분을 의심했었는데. 죄송하다.
얼른 돌아 나왔다. 낙원상가 건물이 나온다.
안국역 쪽으로 걸음을 떼니, 바로 운현궁이 나온다. 와~~~~~~!!
난생 처음 들어가 본다. *.* ~~
노안당
노락당
이로당
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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