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8. 6
군산에서...
1403년(태종 3)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현의 교동에서 1484년(성종 15) 광월루(光月樓 : 현재의 상평리)로 이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46년(인조 24) 현재의 위치로 이전, 복원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명륜당, 정면 5칸, 측면 2칸의 전지재(典池齋), 정면 4칸, 측면 2칸의 양사재(養士齋), 내삼문(內三門) · 외삼문(外三門) · 교직사(校直舍) 등이 있다.
특히 이 향교에는 단군을 제향하는 단군묘(檀君廟)와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봉안한 문창서원(文昌書院), 세종대왕숭모비와 비각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형태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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