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1. 16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가족공원
시원스럽게 탁 트인 잔디밭, 주변과 잘 어울리는 연못, 산뜻하게 닦여진 산책로가 시민들의 나들이를 즐겁게 만든다. 용산가족공원은 미8군 골프장 부지 9만 평에 가족공원으로 개방하다 1997년 11월 15일 국립박물관 건립에 따라 공원이 축소되어 현재 27,000평을 사용하고 있으며, 골프장의 잔디, 숲, 연못 등은 그대로 유지한 채 2.0㎞의 산책로, 자연학습장, 태극기 공원 및 잔디광장이 있고, 공원 곳곳엔 비둘기, 호로새, 야생꿩 등이 서식하고 있다.
한글박물관에 이어 국립박물관을 다~ 돌고 나왔으나, 찾지 못했다.
그냥 나오려다 어느 분께 여쭈었더니, 따라 오라고 하신다.
쫄래쫄래 따라 갔더니, 이 곳이니 둘러보라고 하신다.
한글박물관 뒷쪽 길에서 우측으로 샛길이 나온다. 그 곳이다.
감사 인사드리고 한 바퀴 돌고 나왔다.
뒤쪽으로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가 보다.
2.0Km의 산책로, 자연학습장, 태극기 공원 등이 있다고 하니...
하지만, 조금 지쳤다. 그냥 연못 주변만 돌고 나왔다.
파란색 철로 된 고가 도로 밑에 있어서 절대 보이지 않았다.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다. 두 애들 소풍도 갔었지만,
난 직장 때문에 한 번도 따라가지 못했었다.
이 곳을 몇 십 년 만에 알게 되었다. ^&^~~~
대로에서 이렇게 무지막지한 철 고가 도로가 있었으니, 절대로 보이지 않았다.
연못 주변을 돌고, 밖으로 나왔다. 조금 걸으니 버스 정거장이 나온다.
다음에 기회 된다면, 그 안쪽으로도 가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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