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9. 3~ 9.5
제주도에서...
말로만 듣던, 수목원에서만 보았던,
전주물꼬리풀을 실제로 보았다.
아주 넓은 습지대에서...
드넓고, 풍차도 보이고 우왕~~~ 즐거웠다.
오늘은 수정초를 보러 가기로한 날.
날씨때문에 어긋났다.
초대 해 주신 분께 더 없이 죄송했다.
모처럼 시간이 비어 친구와 시간도 보내고, 추석 선물을 사는 날로 정했다.
친구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돈께 드릴 선물도 샀다.
점심도 먹고, 딸기+팥 빙수를 맛나게 먹었다.
은행도 들러 돈도 찾고.
집에와 선물꾸러미를 놓고, 애기들 옷을 사려고 나가려 했는데,
손에 선물꾸러미가 없다.
으~~~~~~~~~~~~~~~~악!! 어쩜좋아!!
머리를 뱅뱅돌린다. 스멀스멀 땀이 흘러 온 몸을 적신다.
어느새 땀 튀백이가 되어, 신발을 신고 있다.
일단 뛰쳐나갔다. 어딜까? 빙수집? 앗차!! 은행에서 돈을 찾고, 돈만 집어 왔구나!!
뛰는 내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ㅋㅋㅋ 엄청느림보면서...)
은행을 박차고 들어가 CD기로 달려갔다. 아~~~~~~~~ 당연히 없다. 비오 듯~ 땀 범벅~~~^&^~~
나를 보자마자 청원경찰님? 선물꾸러미를 내미신다. " 이렇게 버려두고 가시면 어떻게하십니까? "
꾸벅, 꾸벅, 꾸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와 내려 놓고, 다시 애기들 옷을 사러 갔다. 비록 다리는 후덜, 후덜덜~~~~~ 떨렸지만,
아주 마음에 쏘옥 드는 손주 녀석들과 어머님 선물을 사고 휘청~~휘청~~~ 집에 왔다. 이그~~ 불쌍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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