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7. 24
내 집 현관 앞에서...
비 오는 날이면,
난, 초록잎에 떨어지는 빗소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아주 좁은 현관 앞 커피 한 잔 타서 마시면서 유혹에 빠져본다.
어제는 이 의자에 앉아 있지도 못 할 정도로 퍼붓더니,
오늘은 조금씩 뿌리며 유혹한다.
앉아 빗소리 들으며 차를 호호불며 마시고 있는데,
방울토마도, 잡풀, 비비추 꽃이 빤히 쳐다본다. 나를...
알았어, 함 담아 줄게~~~~~^^*~~~
방울토마토
고추
비비추
털별꽃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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