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9. 17
강원도에서...
선생님께서는 몇 주전부터 벼르셨다. 흰금강초롱꽃을 만나러 가자고.
시기가 이르다하여 늦추었는데, 더 이상 늦추면 안 될것같아 잔뜩 흐렸지만, 출발~~~~~!!
아무리 비가 와도 우리가 도착하면 거짓말처럼 비가 멈추곤했다.
그런데...
이 번엔 도착하니 비가 살살~ 뿌리더니, 제법 온다. 첨부터 끝까지.
아이구~~~ 우산, 비옷, 카메라 정신없다. 내려 올때쯤엔 모두가 오돌오돌 떨었다. 손도 곱다.
산도 조금 험한편이라 나는 고생 조금했다. 숲은 어둡고... 뭐, 그래도 꽃을 보니 또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마침, 흰색도 만났다. 달랑 하나뿐이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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