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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에 피는 꽃107

호범꼬리 '13. 7.25~8.1 백두산에서... 밤이 되니 세찬 바람이 불고, 바람막이 점퍼에 우비를 껴 입는다. 그리고도 달~달~ 떤다. 고산병인 사람들은 토하고, 두통을 호소한다. 일행 중 한 분은 갖고 온 약을 한 웅큼씩 나누어 준다. 우리나라엔 없고, 미쿡에만 있다며... 나도 약효가 좋다는 파스를 붙이고.. 2013. 8. 5.
두메양귀비 '13. 7.25~8.1 백두산에서... 천지를 보고 내려와 기상대 주위에서 몇 장 담아 보았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모두 천지 주변과 일출을 담기위해 떠난 후, 한참 후에 밖으로 나왔다. 아직, 빛도 없고, 꽃이 피지도 않았다. 그래서 어두운 모습 그대로 담아 보았다.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2013. 8. 5.
바위구절초 '13. 7.25~ 8.1 백두산에서... 백두산 천지를 담기위해 정상 부근 기상대에 여정을 풀었다. 모처럼 상추, 오이에 고추장을 주었다. 얼마나, 상큼하고 맛나던지... 상추가 금방 동이나고, 고추장에 비벼 먹었다. 옛날에 비해, 쌀밥도 먹을만하다. 밤이 되니, 어찌나 바람이 세차고 추운지... 두 명.. 2013. 8. 5.
천지 '13. 7. 25~8.1 백두산에서... 계획은 다음 날 천지에 가는 날이다. 어느 분 제의를 하신다. 낼은 기약할 수 없으니, 오늘로 가자고하신다. 결국 이 날 오르게 되었다. 다행히 천지가 열렸다. 유후~~~~~!! 2만명이 넘게 왔단다. 난, 포인트도 모르고, 이곳 저곳을 기웃댄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201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