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종덩굴(무궁화종덩굴)

'13.7.25~8.1

백두산에서...

 

백두산가는 도중 어느 야산에서 보았다.

이곳엔,

큰금매화, 잔대, 원추리, 물앵도, 우산나물

구름체꽃, 좁은잎장구채 등등 이곳에서도

보았던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검은종덩굴(무궁화종덩굴)로 올리지만,

자신이 없다.

자주종덩굴이 아닐까? 하는 말도 들었지만,

자주종덩굴은 잎이 틀린 것 같다.

 

집에 온 돌쟁이 친 손자가 잠자리가 틀려서 그런가?

자꾸 깬다.

나도 덩달아 서성이게 된다.

춥나? 덥나? 왜 그럴까?

밤새 깨지않고 잘도 잔다는데...

에어콘은 밤새 돌아간다.

결국 모두가 잠든 시간에, 나는 잠이 깨고 말았다.

겨우 이 꽃을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