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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덩굴박주가리, 박주가리

by 잎 새 2012. 8. 27.

 

왜박주가리를 담고,

숲 속으로 덩굴박주가리를 찾아든다.

어둡고, 습기차고, 모기는 달려들고...

땅은 물이 고여있어, 신발을 다 적신다.

봄나리님은 뱀을 보셨단다.

그 후부터 진저리를 치며 서둘러 숲을 빠져 나온다.

덩굴박주가리를 만난것은 반가웠지만,

어찌나, 스산하고, 음산한지...

혼자라면, 아무리 귀한 꽃이라 해도

그곳엔 머물지 못 할 것 같다. 휴~~~~

박주가리는 다른 장소.

 

덩굴박주가리

 

 

 

 

 

 

 

 

박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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