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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꽃

섬에서 만난 꽃들

by 잎 새 2012. 8. 27.

 

꽃들을 담고, 식당으로 왔다.

바지락 칼국수를 남자는 소주, 여자는 막걸리를 한 잔씩 곁들이며

배토롬하고, 시원~~하게 먹었다.

식당 근처와 습지 근처를 돌며 털백령풀, 차풀,

자귀풀, 날개골풀, 수크령등 아주 많~~~~은 것을 만났지만,

나는 지쳐서 도중에 식당으로 다시왔다.

꽃초님, 봄나리님과 함께.

실미도는 더위와 땀으로 얼룩져 가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께 갈 사람만 다녀 오자고 건의.

한 사람씩 별로 볼 것도 없는데... 하며 뒷꽁무니를 뺐다.

그래서 걍 집으로 향하기로 마음 먹고 승선하고,

서울로 고고~~~~ 중간에 슈퍼에 들러 찐빵, 모시떡, 하드, 음료수

맘에 드는 것을 골라, 골라 마시고 먹고...

의정부에 4시쯤 왔을까 ?

모두 그냥 오기를 잘~~~ 했다. 이구동성이다.

야고보님은 너무 일찍 집에 가면, 집에서나, 동네서나

넘 본다고 하시어 얼마나들 박장대소 했는지...

 

털백령풀

 

 

 

 

 

 

 

닭의덩굴

 

 

 

 

차풀

 

 

 

자귀풀

 

 

 

 

날개골풀

 

 

 

 

수크령

 

 

 

 

그 밖에 무수히 많은 꽃과 사초류를 보았지만,

난, 귀 담아 듣지 못했다.

삼각대와의 전쟁을 치루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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