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1. 17
내 작은 방에서...
선생님께서 일러스트도 그려 보자고 하신다.
연습을 하고, 집에 와서 그려 보았는데, 너무 간단하지만, 어렵다. 그리고 재미있다.
도대체 일러스트는 어떤 그림들이 있을까?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우와~~~~~~~~~~ 한도 끝도 없이 많은 그림들.
예뻐도 너무 예쁘다. 몇 개는 복사를 해 두었다. 시간있을 때 그려 봐야지... ^&^~~~~
선생님께서 남산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러 간 사이에 스케치북을 난짱 들고 가버렸단다.
그 스케치북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스케치북인데, 5~6만원 정도다.
" 도대체 내가 왜 그 무거운 스케치북을 들고 갔을까? 그리고, 왜 남의 물건을 가져갈까? " 하신다.
관계자에게 CCTV 를 보고 싶다했더니, 개인의 인권문제라 설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란다.
도대체 개인의 인권이 뭘까??
오래 전에 나도 남산 도서실에서 아주 아끼던 붉은 가죽지갑, 그리스 그림이 새겨진 지갑이였는데, 손때 묻은 ...
돈은 얼마 없었지만, 무척 안타까웠고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났다.
도대체 왜? 남의 물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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