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7. 16
통런에서...
통런(同仁)의 롱우쓰(隆务寺) 티벳자치지역 중 샤허는 간난(甘南)자치구,통런은 황난(黄南)자치구에 속함. 융무사원(隆务寺)은 1301년 건립됐다. 티베트 불교에도 종파가 많은데 처음에는 싸자파(萨迦派) 사원이었다가 종교개혁 이후 주류가 된 거루파(格鲁派) 사원으로 바뀌게 된다. 사원 앞 광장의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는 좌불 앞에는 오체투지 하는 티베트 사람들이 가득하다. 하얀 벽에 창문 없는 무문으로 치장된 전형적인 건물을 따라 걷는다. 지붕에는 사슴 두 마리가 양쪽에 서있고 가운데 바퀴살 8개인 금빛 수레바퀴가 장식돼 있다. 부처가 득도한 후 처음 설법한 인도 바라나시 부근의 녹야원(鹿野苑)을 상징하는 것으로 티베트 사원마다 자주 만날 수 있다. 불학원에 있는 라마승은 이방인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며 자기들이 먹고 있던 구운 빵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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