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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 (중국)

우툰하사

by 잎 새 2019. 8. 16.

'19. 7. 16

통런에서...




통런

불교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사원에 걸어두는 탱화를 중국은 탕카(唐卡)라고 부른다. 당나라와 아무 상관없는 티베트 어의 음역이다. 퉁런은 탕카로 유명한 곳으로 티베트 화가의 고향이기도 하다. 티베트 사원은 가는 곳마다 대부분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지만 탕카예술의 오리지널이 느껴진다는 설렘에 사원으로 들어서는 게 꽤 흥분된다. 통런은 탕카 뿐 아니라 자수공예 두이슈(堆绣), 조소공예 쑤여우화(酥油花) 등과 함께 다양한 티베트 불교문화를 지니고 있고 특별히 러궁예술(热贡艺术)이라 부른다. 퉁런지역을 부르는 티베트 말이 러궁이다. 지역 이름이 하나의 문화권을 이룰 정도로 유명했기 때문에 붙어진 것이다.





티베트 사원 우툰하사(吾屯下寺)


1385년에 처음 건립되고 1987년에서야 개방된 이 조그마한 사원이야말로 진정한 탕카의 발상지이다. 붉은 도포를 휘날리며 라마승이 걷는 모습은 언제나 밝고 명랑해 보인다. 이 사원 입구에 중국에서 금기처럼 여기는 달라이라마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놀랐다. 통합해 거루파라는 정립한 총카파, 그로 인해 지금껏 달라이라마가 존재의 가치를 지닌다당인 대경당(大经堂)은 티베트 불교의 종교개혁가이자 천재인 총카파(宗喀巴)를 봉공하고 있다. 기존 교파가 서로 논쟁하고 있던 14세기에 교리의 장점을 지킨다.















































우툰하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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