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12. 3
여수에서...무슬목 해변
이순신 장군 승전지인 무슬목 해변은 바다의 시원함과 해변 주위를 둘러싼 해송 숲이 아름다워 한적함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남도바닷길, 여수갯가길 2코스에도 포함된 무슬목 해변은 해변 주위에 몽돌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썰물 때는 백사장이 드러나 두 개의 해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해변이다. 새해 첫날엔 일출을 보려는 인파로 해변이 가득 차는 일출 명소이며, 사계절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 명소이기도 하다. 해송 숲속 여수 바다를 주제로 한 조각 작품들 감상도 하고,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을 벗 삼아 걸으며, 바다 위로 간간이 섬이 떠 있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은 풍광을 바라보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해변 입구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도 있어 주변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난, 예비 지식도 상식도 없이 따라 갔다. 여행삼아...
깜깜하여 후레쉬 불빛 따라 찾아간 해변엔 이미 삼각대가 즐비하다.
난, 조용히 빈자리 찾아 삼각대를 놓았다. 카메라 얹고...
찍을 줄 모른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잘 찍는 척 셔터를 누른다.
오메~~~ 아무래도 공부를 해야 쓰까나!!
돌들이 초록 이끼를 함박뒤집어 쓰고, 이쁜 모습들이라는데...
초록이끼는 자갈밭에 무참히 죽어있는 모습뿐.
일출도 꽝!! 난, 삼각대 챙겨 젤로 먼저 해변을 빠져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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