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성여행(오스트리아)

미라벨 궁전, 미라벨 정원

by 잎 새 2018. 7. 6.

'18. 6. 3

오스트리아에서...



미라벨 궁전과 미라벨 정원 ( Schloss Mirabell & Mirabell Garten )

 

1606년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인 잘츠부르크 성주의 딸 잘로메 알트에게 선물한 바로크 양식의 저택으로, 잘로메 알트의 이름을 따 알테나우(Altenau)라고 불리다가 18세기 초 아름다운 성이라는 뜻의 미라벨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1818년 대화재로 인해 궁전의 일부가 훼손되었으나 복원되어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모차르트가 6세 때 연주를 하기도 했던 대리석 홀은 대화재 때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현재 연주회장 또는 결혼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궁전보다 더 유명한 미라벨 정원은 1690년 처음 조성되었고, 대화재 이후에 지금의 프랑스식 정원으로 복원되었으며,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과 꽃들로 잘 장식된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북문 앞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 페가수스 상과 북문 계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촬영지이기 때문에, 정원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미라벨 정원과 그 뒤로 펼쳐진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풍경은 그림같이 아름답다. 정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오랑게리는 잘츠부르크 바로크 박물관으로 바로크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수도원. 이곳의 견습 수녀인 마리아는 노래를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던 중 원장 수녀가 마리아를 명문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추천하고, 7명의 자녀를 군대식으로 키우던 홀아비 트랩 대령의 가정에 마리아는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언젠가부터 트랩 대령을 사모하게 된 마리아는 딱딱한 퇴역해군대령까지 변화시키고 이들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모차르트의 도시’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한 이 작품은 ‘도레미송 Do-Re-Mi’ '에델바이스 Edelweiss’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영화로 꼽혀온 작품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