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8. 1
봉선사에서...
봉선사
교종 수사찰의 종풍과 선종사찰의 법맥을 그대로 전승하고 있는 대가람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께서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서기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 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하여 선왕의 능침의 명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습니다.
봉선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국전쟁 때 거듭 병화를 입는 비운을 겪습니다.
낭혜대사(1539년)의 뒤를 이어 계민선사(1637년)가 중건하고, 1749년과 1848년에 다시 중수해 고아하고 장중한 대찰의 면모를 되찾았으나 오늘의 봉선사는1960년 무렵부터 재건불사를 일으킨 가람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리더님은 가야산행.
난 1등으로 기권.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아 두 사람도 합류하지 못했다.
갑자기 번개팅! 해란초아재비를 찍으러 가잔다. 오케이~~~!!
해란초아재비 보이지도 않는 눈꼽만한 꽃을 찾아 찍고 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제법 쏟아진다. 철수.
오늘 수고해 주시는 일행 분은 차를 다리 밑에 댄다.
서로 준비해 온 토스트와 커피와, 수박을...
비 오는 날, 다리 밑에서의 간식 타임은 얼마나 좋던지...
나름, 운치가 있다. 어디 갈까? 의논 끝에 봉선사로 고고~~~~~!! ^&^~~
관계자분이 제비가 아니고, 개개비라고 하신다.
연밭에 집을 지을텐데요, 했더니, 뱀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신기했다. 꼭 제비집 같았는데,
어둡고 잘 찍어지지 않아서 ...
걷고 있는데, 참새떼가 호로록~~~ 날아간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앉기에 무조건 눌러 보았다. 알아 볼 듯 말 듯 하지만,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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